지난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지는 지난달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출한 신용평가사에 대한 보고서 초안을 인용, S&P는 사내 전자우편(e-mail)을 통해 모기지 관련 채권과 같은 복잡한 구조화금융(Structured Finance) 상품 거래를 '웃기는 일(ridiculous)'이라며 '등급을 부여해선 안 될 것'이라며 폄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전자우편 사례에서는 S&P의 한 매니저가 '신용평가사들이 더 큰 괴물인 부채담보부증권(CDO) 시장의 탄생을 도왔다'면서, '덕분에 주택시장 카드가 무너질 때 우리 모두 돈을 벌고 은퇴할 수 있도록 기대하자'는 망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SEC의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S&P는 자산유동화증권 시장의 성장 과정에서 이해관계상충 처리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발표 당시 크리스토퍼 콕스 위원장은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이를 교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