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의 임금 협상이 완료될 때까지 현대모비스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7월 판매는 내수가 이달 가격 인상을 앞둔 선취매로 한달 만에 회복세로 돌아서고, 해외판매 증가세도 지속돼 전년동월대비 4% 증가한 40만6610대를 기록했다"며 "현대차는 부분파업의 영향으로 내수가 전년동월대비 소폭(0.4%) 감소했으며 해외판매 또한 4.8% 감소한 13만966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기저효과와 로체이노베이션의 폭발적인 인기(6912대 판매)로 전년동월대비 37.5% 증가했고 수출도 39.4% 증가했다"며 "GM대우는 내수 회복세(+20.7%)를 이어갔으며 쌍용차는 전년동월대비 내수 감소폭이 6월에 비해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7월 미국 전체 시장 수요가 전년동월대비 13.2% 급감하며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는 2.1% 줄어드는 데 그쳤다"며 " 현대차의 미국판매는 지난 6월 사상최고를 기록했으나 7월에는 전년동월대비 6.5% 감소한 4만703대, 기아차는 5% 증가한 2만8021대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현대차의 7월 미국시장 점유율은 전년동월 3.3%에서 3.6%로 상승했으며, 7월까지 점유율도 전년동기 2.9%에서 3.2%로 상승했다. 기아차의 점유율도 전년동월 2%에서 2.5%로, 7월까지는 전년동기 1.9%에서 2.2로 상승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도요타조차도 4개월 연속 판매가 감소할 정도로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양사 모두 선전하고 있다"며 "현대와 기아의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세는 소형차로의 수요 이전과 신차효과에 힘입어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7월 제네시스를 미국시장에 출시했으며, 기아차는 이달 모하비(현지명 보레고 Borrego)를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