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증시에서 현대중공업은 9시49분 현재 전날보다 1만1500원(3.5%) 내린 31만7500원을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역시 각각 2.62%, 3.82% 하락한 4만2750원과 4만300원이다.
전문가들은 전날 발표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실적 개선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데다 하반기는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보고있다.
또한 최근 조선주가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에 조정에 진입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조인갑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후반 가격이 2/4분기 중 78만원 수준이었으나 3/4분기 85만원으로 9%, 4/4분기 98만원으로 15% 가량 오를 것"이라며 "이같은 비용 상승으로 실적 개선폭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이같은 비용요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조선업체들의 연간 수익성은 괜찮다"며 "오늘같은 급락보다는 기간조정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영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하반기 조선업체의 수익성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있던 것"이라며 "최근 오름세에 따른 조정성격이 짙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