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인슈어런스'는 지난 3월 남성복 가격정찰제가 시행된 이후 매출이 부진해지자 이를 보완해주는 차원에서 점포 관리자(매니저) 급여의 일부를 지급해주는 제도이다. 지급대상은 지난 3-5월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줄어든 남성복 브랜드 중 작년 매출이 10억원 미만인 입점업체이다.
이번에는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남성복 브랜드 108곳 중 52곳이 선정됐으며 각 브랜드별로 130-200만원씩 모두 7800만원이 지급됐다.
현대백화점은 당초 올해 3-8월과 올해 9월-내년 2월 등 6개월 단위로 매출을 집계, 2차례에 걸쳐 지원급을 지급하려 했으나 올해 3월 이후 남성정장 매출이 11% 줄어드는 등 입점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 지급 시기를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남성정장 가격 정찰제는 거품을 없애고 세일을 줄여 가격 신뢰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도입됐는데 정착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며 "소규모 브랜드의 경우 매출 저하가 인력 이탈이나 서비스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 급여 지원금을 앞당겨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