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 통화당국자들로부터 당분간 주택 경기나 모기지 증권를 비롯한 금융시장 위기가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가 제출된 가운데,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에 금융 혼란이 겹치는 일대 혼란 양상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꺾였다.
메릴린치가 대규모 증자 계획 발표에 마감 후 올랐다가 3/4분기 대규모 대손상각 전망을 재확인하면서 주가가 반락한 것도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날 아시아 증시에서는 호주 은행들이 계속 실적 및 손실 경고를 날리면서 사흘째 주가가 급락했고, 일본과 홍콩의 대형 금융주도 맥을 추지 못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수출주와 첨단기술주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 철강업체의 대형화재 소식이 관련주에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한편 인도 증시는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약세 출발한 뒤 실제 금리인상 폭이 크게 나오자 4% 폭락양상을 보였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7/29)]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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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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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159.45... +194.33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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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281.64... -19.15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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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850.31.... -52.70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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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13.72... -1.18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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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7,014.47... -219.15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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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4,923.30... -66.60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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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2,223.40... -463.81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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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12,116.60... -283.25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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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일본 닛케이 225평균주가는 다시 1만 3000선을 위협하면서 25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등 대형 은행주 외에 소니와 도요타 등 수출 주력업체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고, 화재가 발생한 신일본제철의 주가도 급락했다.
올 회계연도 적자 전망을 제출한 도쿄전략이나 역시 같은 적자 경고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6월 실업률이 예상외 상승한 것이나 가계소비가 예상보다는 작지만 4개월째 감소한 것은 경기 침체 우려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중국 증시는 국제유가가 다시 반등한 것이 부담이 된 가운데, 올림픽 관련 수혜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급락했다.
당국의 정책 초점이 긴축에서 성장 지속으로 이동할 것이란 기대에 대해서는 "당장 긴축 기조를 철회하기도 힘들다"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은행주와 부동산주로 차익매물이 증가했고 유가 상승에 따라 전력 및 항공 운송주가 하락했다. 다만 석탄 및 에너지관련 종목은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최근 며칠 동안 지수가 2000포인트 급등한 영향으로 인해 계속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던 차에 미국발 금융 우려라는 폭탄을 맞았다.
월요일 태풍으로 잠시 쉬어갔던 대만 증시는 이날 3% 급락하면서 가권지수 7000선이 무너ㅤㅈㅕㅅ다.
미국 영향으로 금융주가 급락했고 첨단기술주도 하락했다.하반기 노트북 수요 전망을 어둡게 내놓은 업체 관계자의 발언이 부담이 됐고, LG디스플레이 감산 소식으로 인해 액정패널 제조업체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우리시간 5시 넘어 오후 거래가 진행 중인 인도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날보다 590포인트, 4.1% 폭락한 1만 3758.59를 기록 중이다.
인도준비은행(RBI)는 기준금리인 RP 금리를 9%로 0.50%포인트 인상하고, 8월 말부터 은행 현금지급준비율을 9%로 0.25%포인트 높인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