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금리는 내림세,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보이는 등 혼조된 재료 가운데 특별한 방향을 설정하지 못하고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90%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를 기준으로 전일대비 1.47달러 상승한 124.73달러를 기록했다.
월말 경제지표를 앞둔 데다 다음주 금통위까지 예정돼 있는 만큼 시장은 뚜렷한 방향을 잡아가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어제 6000계약 이상을 순매수했던 은행권의 경우, 현재 1700계약을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증권은 어제에 이어 각각 839계약, 950계약 순매수로 장에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어제 채권시장이 조정된 영향으로 그 동안 강세 분위기에 대한 부담을 다소 떨쳐버리는 것 같다"면서 "외국인들이 매수세 나서면서 시장은 월말지표 부담 속에서도 다소 강세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유가도 최근 하락세를 접고 상승세로 반전,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확대하지 않는다면 강세도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