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장중 변동성이 현재까지 1.80원에 불과한 좁은 레인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아래위 변동성이 극히 제한되는 최근 흐름을 잇는 양상이다.
대내외 큰 변수가 없어 수급에 따라 적은 양의 물량이 그때그때 처리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8분 현재 1005.80/1006.20원으로 전날보다 3.40/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8월물은 1006.80원으로 전날보다 4.7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06.9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30원 하락 출발한 이후 내림세가 유지된 채 소폭의 오르내림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고점이 1006.90원으로 기록됐고 장중저점은 1005.10원까지 형성되면서 장중 오르내림폭이 1.80원에 불과한 게걸음 장세가 이어져오고 있다.
특별한 변수가 불거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약보합권과 강보합권을 오르내리고 있고 외국인은 2000억원이 넘는 주식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의 하방 경직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6월 경상수지 흑자 소식은 장 초반 환율 하락을 이끌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는 더이상 크게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국내 경상수지 흑자 등 국내 펀더멘털이 좋아지고 있고 미국 금융시장, 국제유가 흐름도 환율 하락에 우호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환율의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렇지만 꾸준하게 결제가 유입되고 외국인 주식 역송금이 달러 매수세로 작용하면서 큰 폭의 등락이 제한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국제유가가 빠지면서 달러를 급하게 사려는 결제가 좀 뜸하고 경상수지 흑자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나오면 더 밀릴 가능성도 있다"며 "최근 장후반 포지션이 정리되면서 하락 폭을 다소 줄이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런 움직임이 오늘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거래가 부진하면서 환율 움직임도 뜸해 전형적인 재료없는 횡보 장세를 펼치고 있다"며 "월말 감안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으로 갈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