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신임 대한탁구협회장은 이날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 탁구의 제2 중흥기를 열기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시스템과 상시 훈련 체제를 구축하는 등 보다 나은 운동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세계를 재패한 탁구 종목의 수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탁구에 대한 한결같은 열정으로 탁구인과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 회장은 한국 탁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중점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탁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조 회장은 취임식을 마친 뒤 이날 오후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조 회장은 미 남가주대 경영학 석사, 인하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조 회장은 현재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 한-사우디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한/불 최고경영자 클럽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조 회장의 대한탁구협회장 임기는 오는 2012년 까지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8일 제20대 대한탁구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사진 왼쪽부터 현정화 탁구 국가대표팀 코치, 조양호 회장, 유남규 코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