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내수 부진과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노사갈등으로 부분파업 등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조업차질 규모가 크지 않고, 국내외 차량 가격 인상과 환율상승으로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해 비용증가 요인을 상쇄할 것이며, 2/4분기에 발생했던 일시적 비용 증가 요인이 사라질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고유가 영향으로 현대차의 내수판매는 수요가 증가하는 경차 라인업이 없어 하반기 판매는 전년대비 8.5% 감소할 것"이라며 "하지만 상반기 글로벌 리테일 판매가 전년대비 16% 증가하고 재고도 적정 수준에 미달하며,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소형차에 강점을 보유하고있어 수출로 만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 인도 2공장 가동률 상승과 연말에 체코공장이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에 따른 주요 해외시장에서 점유율 상승 및 판매량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지난 2006년부터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업체들의 강세에 눌려 주춤했던 글로벌 메이저로의 성장논리가 환율 여건 변화, 소형차 수출 확대, 현지 생산능력 확충과 가동률 상승으로 재점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