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다우지수가 급락하고 국내증시도 장중한때 1600선이 붕괴되는 등 악재가 출몰하는 가운데 환율은 사흘 연속 하락후 소폭의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4분 현재 1007.70/1008.00원으로 전날보다 0.60/9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8월물은 1008.80원으로 전날보다 0.8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08.4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30원 상승출발했고 이후 상승추세를 유지하면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는 125달러선으로 소폭 반등에 나섰고 미국 다우지수는 300포인트 가까운 급락세를 보여 대외 악재가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83.10포인트, 2.43% 급락한 1만 1349.28을 기록해 지난 6월 1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전월 기존주택매매 2.6% 감소했다고 발표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이로인해 국내증시도 급락하는 등 환율에는 상승요인이 많다. 외국인 또한 500억원이 넘는 주식매도세로 돌아섰다.
시장참여자들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여전하고 대내외적 여건이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상황을 감안해 큰 폭의 변동없이 최근의 박스권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수급상으로는 팽팽한 줄다리기 양상이고 큰 폭의 등락도 제한될 것"이라며 "거래량도 줄어 눈치보기 양상도 조금 보인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최근의 박스권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고 1010원대가 어떻게 유지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상승요인이 더 많은 만큼 소폭의 오름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조금 높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