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기존주택판매가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가운데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역시 올 3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자 신용우려와 함께 미국 경제에대한 우려가 살아나면서 뉴욕 증시가 사흘 만에 급락한 것이 시장에 호재가 됐다.
영국과 독일 지표 악화로 인해 유로존 국채 금리가 하락한 것도 시장의 분위기에 도움을 줬다.
10년물 금리가 0.12%포인트 하락한 4.00%를 기록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13%포인트 급락하며 2.61%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입찰 결과가 양호했던 5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16%포인트 하락한 3.33%로 마감, 3월 17일이래 최대 금리 낙폭을 기록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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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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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1.55(+0.00). 2.74(+0.02). 3.49(+0.02). 4.12(+0.02). 4.67(+0.01)
24일 1.64(+0.09). 2.61(-0.13). 3.33(-0.16). 4.00(-0.12). 4.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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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브라이언 에드먼즈(Brian Edmonds) 캔터핏제럴드(Cantor Fitzgerald LP) 소속 채권전략가는 "국채 시장은 오랜만에 호재를 맞으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미국 경제에 여전히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것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주택매매가 10년래 최저치인 전월대비 2.6% 감소한 486만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은 495만호를 전망했지만 결과는 이를 크게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와 비교해 3만 4000명 급증한 40만 6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은 37만 5000명 정도를 전망했지만 결과는 이를 크게 상회했으며 4개월래 최악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국 최대 화학업체 다우케미컬은 원재자값 급등 여파로 순익이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케미컬은 2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27% 급감한 주당 81센트, 총 7억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당초 85센트를 전망했지만 결과는 이를 크게 하회했다.
이날 재무부가 실시한 210억 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 입찰은 3.44%에 낙찰됐다. 응찰률이 2.46배로 최근 10회 입찰 평균 응찰률 2.25배를 웃돌았다. 간접입찰 비중은 33.1%로 최근 10회 동안 평균 28.5%보다 높았다.
미국 의회의 양대 모기지업체 구제안 승인 소식은 앞으로 국채 발행 물량 압박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날 2년물 입찰에 이어 외국 중앙은행을 포함한 외국계 기관의 수요가 견조한 것은 눈길을 끈다.
데이빗 에이더(David Ader) RBS그리니치캐피털 수석채권전략가는 "주가 급락과 입찰 호재로 채권 금리가 더욱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