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국채선물 환매로 강세를 이어가던 채권시장은 경제동향간담회에서 경제전문가들이 유가상승이 멈춰도 물가상승 여파가 이어질 것이라는 견해로 소폭 밀린 모습이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93%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8틱 상승한 105.36에서 움직이고 있다.
어제 기술적으로 20일 이평선을 돌파한 후 저가매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나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돼 그 힘은 크지 않다.
국제유가와 환율 불안이 여전한 데다 이로 인한 물가불안 여파가 지속되면서 시장은 금리 수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다.
강만수 장관이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 고유가 긴급현안 질문에서 "금리인상으로 물가가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는 언급함에도 불구, 물가 불안이 이어지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다소 위축됐다.
외국인이 장 초반 국채선물 매도에서 매수로 포지션을 바꿔 취하고 있지만 어제 만큼의 수준은 아니어서 시장의 강세폭이 확대되지는 않는 모습이다.
현재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818계약, 은행은 378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증권은 4047계약 순매도로 장에 대응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외국인의 매수는 어제 정도는 아니어서 시장의 강세로 작용하기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면서 "오히려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이 물가상승 여파가 이어진다는 발언을 해 장이 조금 밀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