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전날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52.3%, 152.1% 증가한 2조6257억원, 1896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에대해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와 당초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으며, 매출액 급증에 따라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호조세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매출액 급증세는 건조 선종구성(product-mix)의 개선과 고가 선박의 매출인식 비중 상승, 그리고 원화약세에 따른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2/4분기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LNG선 35.5%, 해양 29.6%, 탱커 11.3%, 컨테이너선 10.0%, 기타 13.6%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에 대해 그는 "인상된 후판가가 반영되면서 1/4분기에 비해 크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분기대비 1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7.2%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올 상반기 총 수주액은 7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 수주는 37척(398만4000GT, 47억달러)였으며, 해양프로젝트 수주는 4기(26억1000만달러)였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달에도 18척(벌크선 2척과 컨테이너선 16척), 25억2000만달러에 이르는 수주 호조세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수주 건까지 고려할 경우 현재까지의 총 수주액은 98억3000먼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세계 해양부문 프로젝트 급증으로 하반기 수주전략에 있어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중에 산업은행과 자산관리공사의 지분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보여 M&A 프리미엄도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