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대차는 10시10분 현재 전날보다 400원(0.56%) 오른 7만1400원, 기아차는 같은시간 10원(0.42%) 상승한 1만1900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2일째 상승이며, 기아차는 지난 11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일 오름세다.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도 각각 0.38%, 0.49% 오른 8만100원, 6만12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상승세는 양호한 2/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CJ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2/4분기 매출액은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9조원을 찍을 전망이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비 16% 증가한 66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아차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동기비 1.15, 257.5% 늘어난 4조1811억원, 1323억원으로 예상했다.
최대식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환율 상승과 원가 절감에 힘입어 기아차의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다만 환율 상승으로 영업외수지에서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1000억원 이상 외화평가손이 기록될 것으로 예상돼 반기 누적결산으로 흑자를 맞출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도 환율 상승에 따른 보수용 부품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현대기아차 해외2공장 가동에 따른 CKD 수출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모비스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5.7%, 22.6% 늘어난 2조5576억원, 2717억원으로 추정했다.
글로비스는 환율 상승과 물류 합리화에 따른 코스트 절감 등에 힘입어 매출액은 7758억원, 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22%, 31.7% 늘어날 전망. 이는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