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실적 호재로 초반 상승했던 미국 증시가 짙은 실적 경계감과 유가 반등에 힘없이 주저않았고, 특히 증시 마감 후 일제히 실적 악재가 쏟아지자 달러화도 이런 흐름을 흉내내며 움직였다.
나흘 연속 급락하던 국제유가는 이란과 서방 강대국의 협상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이나 멕시코만을 향하는 열대성폭풍에 대한 경계감으로 배럴당 131달러 선으로 반등했다.
이날 미국달러화지수(US Dollar Index)는 전주말대비 0.24포인트, 0.33% 하락한 71.97을 기록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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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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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5838.... 106.93.... 169.36.... 1.9978.... 1.0223.... 97.01
21일 1.5921.... 106.43.... 169.49.... 2.0028.... 1.0175.... 9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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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아시아시장과 유럽시장을 지나면서 한 차례 약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뉴욕 시장으로 진입할 때는 강세로 전환한 상태였다. 때마침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 호재는 주가 상승세와 더불어 달러화 강세를 지지했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주춤거리면서 약세로 전환하고, 국제유가가 후반들어 강세로 전환하자 달러화는 속절없이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미국 증시 마감후 나온 일련의 실적 악재로 관련주들이 폭락하자 달러 낙폭은 더욱 심화됐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특별한 지표 재료나 이벤트는 없었다. 컨퍼런스보드의 6월 경기선행지수는 예상대로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지난주 격전을 치르고 난 상태지만 여전히 주가와 기업실적 그리고 유가 동향에 민감한 모습이었다.
또 이번주 나올 주택가격 및 주택매매 동향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에 대비하는 듯한 인상도 풍겼다.
그러나 한켠에서는 의회의 정부보증 모기지업체에 대한 구제 승인과 주택시장에 대한 지원법안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 있는 상태다.
유럽시장에서 107.16엔까지 상승했던 엔/달러는 시간이 지나면서 107엔 선을 내주더니 장 막판에는 아시아시장 저점인 106.30엔 선까지 후퇴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실적 발표 시점에 유로화 대비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던 일본 엔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달러화 대비로 반등하면서 다소 안정을 찾았다.
한편 달러/유로는 1.58달러 중반선 아래로 떨어진 후 꾸준히 반등, 1.59달러 선을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