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7507억원과 3161억원으로 전년대비 24%와 47% 증가했다. 본사 기준으로도 2조 19990억원의 매출액과 30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16%와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상이익은 연결기준과 본사기준으로 각각 1816억원과 1710억원으로 전년대비 19%와 17% 감소했다.
경상이익의 악화요인은 700억대의 외화환산손실과 300억대의 중앙대 기부금 그리고 미국법인을 중심으로 발생한 지분법평가손실 등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외화환산손실이 7억달러의 장기차입금에서 주로 발생했고 평가손실이어서 당장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런 평가손실도 자산부채의 매칭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경쟁력 개선, 수익성 구조적 개선, 신흥시장 성장 가속화
올 상반기 영업실적이 최고 수준을 이룬 원인들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먼저 각 사업별로 제품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건축기계 사업부는 인천과 해외 생산공장의 통합품질체계가 정착되었고, 공작기계 사업부는 고품질 제품의 품질경쟁력이 강화됐다.
이어 엔진사업부는 환경적인 신기종 Euro-4엔진을 성공적인 개발하고 생산 프로세스의 관리를 강화했다.
산업차량사업부는 지난해 동시에 출시된 전 기종의 양산초기 품질관리를 강화한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
이런 각 사업부별 제품 경쟁력의 강화는 회사 전반의 제품 경쟁력 개선으로 이어졌다.
수익성의 구조적 개선도 실적 개선의 중요 요소였다.
우선 신흥시장에서 경제성장에 필요한 굴삭기와 발전용 엔진을, 미국를 비롯한 선진시장에는 고성능 공작기계를 적절히 공급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또한 모든 사업부에서 원가경쟁력 향상에 노력해 재료비의 비중을 전년동기보다 획기적으로 낮췄다.
신흥시장에서의 성장 가속화도 이번 실적의 주요 원인이었다.
회사는 판매점 설립 등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딜러의 교체와 역량강화에 힘썼다. 더욱이 교육과 부품센터 설립을 통한 재품지원도 강화했다.
그 결과 신흥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하며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특히 중남미와 CIS는 전년대비 134%와 77%나 증가했다.
◆DII, 매출과 일시적 비용을 제외한 EBITDA 성장 지속
최근 미국 등의 경기침체가 강화되며 두산인프라코어가 밥셋 등 미국의 인수법인들의 사업부문 지주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이하 DII)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임경락 전무는 시장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에도 전년대비 2.8% 성장했으며 일시적 비용을 제외한 EBITDA도 전년동기 대비 12.1%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주요 제품의 북미시장 점유율도 확대하며 기존 1위인 제품들(Skid Steer Loader, Compact Track Loader)은 2위와의 격차를 벌리고 2위였던 제품(Mini Excavator)은 1위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다만 연초에 제시한 매출액 전년대비 14% 성장목표는 시장의 환경변화로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담당자는 차후 재집계되면 추가로 공시할 것임을 언급하면서 14% 성장은 어렵지만 두자리수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