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3.81%까지 하락했던 10년물 美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12%포인트나 급등한 3.94%를 기록했다. 장중 고점은 3.96%.
2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2.43%로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안전도피 자금이 빠져나갔다.
금융 혼란 속에서도 물가 압력이 워낙 높아 중앙은행이 당분간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할 것이란 판단이 확산되었고, 이는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 흐름에 힘을 실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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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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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33(-0.12). 2.37(-0.08). 3.09(-0.08). 3.82(-0.04). 4.46(+0.01)
16일 1.35(+0.02). 2.43(+0.06). 3.19(+0.10). 3.94(+0.12). 4.59(+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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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개장 전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1.1%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는 0.3% 상승해 각각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일부 강경파들이 조기 금리인상을 주장한 것이 확인됐다.
국제유가 급락과 웰스파고 실적호재와 금융주 매수세를 배경으로 증시가 급등한 것도 국채 시장은 부담이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7월 주택시장지수는 예상외 하락했지만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재무부가 발표한 5월 대내외증권 매매 결과는 해외로부터 증권 순매수 자금 유입 규모가 670억 달러로 4월의 1119억 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전문가들은 대부분 CPI 결과가 이날 채권 약세의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했지만, 인플레로부터 보호되는 물가연동국채도 약세를 면치 못한 것은 눈길을 끌었다. 이 경우는 유가 급락이 물가 상승 재료를 누른 경우라고 분석했다.
저당공사의 모기지담보증권은 재무증권 대비 스프레드가 6.5베이시스포인트(bp=0.01%P) 확대되는 등 시장이 불안정했다 의회가 폴슨 재무장관의 구제 계획에 대해 크게 환영하지 않자 계획이 수정되거나 또 생각보다 빠르게 도입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스왑스프레드도 확대됐다. 2년물 스왑스프레드가 93.75bp에서 95bp로, 10년물 스왑스프레드는 69bp에서 70.25bp로 각각 확대되었다. 2년 및 10년 스왑금리는 3.4ㄹ% 및 4.666%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