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쪽 달러 매수세가 여전하고 주식관련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롱마인드를 자극하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달러화 매수 분위기는 여전하다는 입장이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0분 현재 1005.00/40원으로 전날보다 2.70/3.1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7월물은 1005.40원으로 전날보다 2.2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02.50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 출발했고 이후 하락, 상승을 왔다갔다 하면서 잠시 혼조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여전히 정유사 중심의 결제수요는 환율 하락을 강력하게 저지하고 있고 역외쪽도 꾸준히 달러를 사모으고 있어 환율은 상승요인이 좀 더 부각되고 있다.
국내 증시 또한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반전하고 외국인이 26일 연속 주식 팔자세를 견지하고 있어 환율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의회의 승인을 받아 필요시 공적 자금으로 패니매와 프레디맥 양사의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본 증강에 나서은 물론 연준이 뉴욕 재할인 창구를 개방해 자금 융통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미국 금융시장 불안을 조금이나마 진정시키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를 비롯한 신흥시장 불안감은 여전하다.
시장참여자들은 외환시장에서 당국의 개입강도가 다소 약해지자 이에 달러 매수 요인이 좀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금융시장 불안이 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중은행 딜러는 "국제유가 상승세가 여전하고 개입강도가 크게 불거지지 않자 환율은 다시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며 "종가관리 차원에서 정부가 다시 나설 수 있는 만큼 시장은 약간의 눈치보기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해 다른 딜러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미세조정을 하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레벨을 막아서고 있지 않아 환율은 상승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개입이 없으면 좀 더 상승할 수 있지만 개입에 따른 여파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