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의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로 출국하기 앞서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정부가 양 기관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성실하게 안정화 대책을 내놓을 필요는 있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앞서 사태의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해 항간에서 전해진 정부의 '국유화'와 같은 대책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 역시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유동성 위기에 대해서는 '특별한 현안(extraordinary concern)'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시점으로 볼 때 미국 경제가 침체에 진입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해 유동성을 투입해야 할 것"이라는 점도 말했다.
하지만 오바마는 정부의 구제에 찬성하는냐는 질문에 대해 "구제가 어떤 것이 되어야 하는지는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다"며, "이들 기관이 발생한 증권을 담보로 단기 자금조달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데 단기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것이 되든 구체적인 대응책은 사태의 진전을 봐가면서 신중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3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이들 정부보증기업들에 대한 여신 한도를 확대하고 필요시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제출했다.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이와 관련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필요시 양 기업들이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재할인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뉴욕 연방은행의 대출 권한을 승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