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외환당국의 지속적인 달러 매도 개입이 크게 불거지면서 외환거래량이 6개월여만 최고치를 나타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은행간 거래량은 166억 92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 1월 23일 기록했던 171억 5300만 달러 이후 6개월여만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외환시장은 지난 1일 107억 달러 가량이 거래된 이후, 2일에도 126억 달러를 기록했고 잠시 눈치보기 장세가 나오면서 100억 달러를 밑돌았지만 이날 다시 170억 달러에 육박하는 거래를 나타내면서 다시한번 당국의 입김을 실감했다.
거래량 중 절반 가량이 당국의 매도개입 물량으로 추측하는 딜러가 있을 정도로 외환시장에서 당국은 큰 손 역할을 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오늘은 정유사 등을 중심으로 한 결제수요가 상당히 많았고 이러한 결제수요를 모두 물리치고 환율을 끌어내릴 정도면 당국의 개입은 상당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최대로 볼때 외환거래량의 절반 정도는 당국의 개입 물량으로 추측해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