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 재정부는 웹사이트에 게재한 논평을 통해 "연료세 도입은 상대적인 유가 안정과 적절한 석유제품 가격 결정 메커니즘 확립 등 핵심 요건을 필요로 한다"면서, 국내외 시장 상황 및 가격 결정 여건 등이 도입 시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은 석유제품 가격에 상한을 설정해 정유업체들이 원가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지난 6월 20일 부로 휘발유 가격 16%, 경유 가격은 18% 각각 인상한 바 있다. 올들어 유가는 연초 배럴당 100달러 수준에서 140달러 선을 돌파했다.
그 동안 도입이 지연된 연료세는 도로세를 대체하는, 휘발유 및 경유 소매 판매에 부과되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이 세제를 오염 물질을 배출하거나 에너지 사용량이 높은 제품으로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