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소비전망이 불투명하지만, 하락리스크가 적은 롯데쇼핑, 안정적 수익을 보유한 웅진코웨이, 양호한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KT&G, 대중 브랜드로 확산된 아모레퍼시픽, 공격적인 영업력을 펼치는 동아제약, 수출효과가 큰 현대차를 추천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소매, 6월 백화점 호조, 반면 할인점은 소비심리 위축 영향: 주요 소매업체의 6월 기존점 매출은 전년대비 -2~+17% 성장해 업태별 편차가 컸음. 백화점업체의 평균 매출 성장율은 전년대비 약 10% 성장하며 예상을 상회하였던 반면 할인점의 경우 중산층 이하의 소비활동 위축으로 '08년 들어 처음으로 역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소비활동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높은 자산가치 대비 하락 리스크가 가장 적은 롯데쇼핑(023530, BUY) 및 가입자 기반의 안정적 수익 모델을 보유한 웅진코웨이(021230, BUY)를 신규로 추천한다.
■ 음식료, 곡물가격 단기급등세 다소 완화 전망: 08/09년 전체 곡물 생산량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반면, 소비량은 1.9% 증가해 재고율이 전월대비 0.5%p 개선되어 '08년 초에 나타났던 곡물가격의 단기급등세는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밀은 생산증가로 가격안정세가 예상되는데, 08/09년도 밀의 재고율은 20.4%로 전년대비 1.9%p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분당의 GMO옥수수 사용논란으로 제당의 대체수요가 예상되어 상대적 수혜가 기대된다. 양호한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KT&G를 Top-Pick으로 유지한다.
■ 화장품, 매스 뷰티 시장 성장성 양호: 아모레퍼시픽(090430, BUY)은 아리따움 프랜차이즈 도입을 통한 매스 뷰티부문의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매스 뷰티 부문은 시장의 47%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 시장인 반면, 중소형 업체 위주의 경쟁 구도로 상위권 업체의 시장지배력 강화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매스티지 브랜드의 확산으로 과거에 비해 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제약, 동아제약, 원외처방조제액 성장률 양호: 5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대비 6.2% 증가에 그쳐 전월에 비해 성장률이 둔화되었으나, 상위 4개사는 전년대비 15%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나타냄. 업체별로는 동아제약(전년대비 29% 증가)과 유한양행(전년대비 18% 증가)이 양호한 반면, 대웅제약(10%)과 한미약품(9%)은 부진했다. 이는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이 자체의약품과 블록버스터 제네릭 부문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데 비해,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은 신제품 출시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 자동차, 고유가 내수에 본격적 영향: 6월 내수판매는 98,299대(전년대비 7.5% 감소)를 기록하며 고유가 영향이 내수시장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경차 및 신차효과를 제외하면 내수시장의 침체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판단되나, 내수시장 감소분은 수출에서 환율효과로 커버되어 현대차그룹의 이익측면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공장 판매도 중국, 인도의 증설효과가 지속되며 높은 성장세 지속. 현대차그룹 미국판매는 78,325대(전년대비 3.5% 증가)로 총수요 감소 속에서 점유율이 6.6%까지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