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통위에 따르면 방통위가 2주간의 일정으로 지난달 25일부터 KT와 LG파워콤의 개인정보 법령준수여부를 조사중인 종합조사기간을 추가로 일주일 더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의 KT와 LG파워콤에 대한 개인정보종합조사 완료시점도 오는 8일에서 일주일 늘어난 오는 15일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미 방통위가 KT와 LG파워콤의 개인정보종합조사에 착수하면서 필요시 추가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필요한 조사사항이 있어 일주일 정도 더 연장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추가조사기간에서도 보완사항이나 정밀조사가 요구되는 사안이 발견되면 조사기간이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며 "일단 오늘 내린 결정에서는 KT와 LG파워콤의 조사시기를 일주일 더 연장하는 방향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방통위의 조사연장 배경에 최근 불거진 LG그룹 각계열 임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동의없이 무단으로 활용한 내용을 추가로 방통위가 조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 방통위는 LG파워콤이 LG그룹 각계열사로부터 넘겨받은 임직원들의 개인정보를 통해 텔레마케팅(TM) 영업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나 현재 조사내용과는 별개로 추가로 진상파악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상태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달 25일 하나로텔레콤에 이어 KT와 LG파워콤등에 대해 개인정보관련 법령준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시 방통위는 KT와 LG파워콤 등의 본사를 포함해 지사와 계열사, 대리점, 텔레마케팅업체 등을 조사대상으로 삼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