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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서 제도권 복귀한 '마이더스 손' 강방천 에셋플러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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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 "글로벌증시, 한 눈으로 보면 공포...두 눈으로 보면 기회"



[뉴스핌=홍승훈기자] 운용업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던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47, 사진)이 은둔생활을 뒤로하고 운용업계에 복귀했다.

강 회장은 지난 IMF시절 폭락장 당시 순전히 가치투자만으로 1억원을 1년 10개월만에 156억원으로 불려 업계에선 '전설'로 회자됐었다.

이런 강 회장이 지금같은 주가폭락, 유가폭등 시대에 들고나온 히든카드는 하이엔드산업. 엄청난 규모로 태동되는 전세계 신흥부자들의 과시형 소비가 집중되는 장년기 국가들의 하이엔드산업 중 일등 기업에 장기투자하는 운용 컨셉트이다.

특히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은행과 증권사 등 운용사와 고객 사이에 끼어 구조적인 문제를 야기시키는 중간 도매상인을 배제, 직접판매라는 칼을 빼들어 한층 주목받고 있다.

7일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강방천 회장은 국내 최초 직접판매 펀드인 '리치투게더 펀드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펀드가입부터 추후관리까지 고객과 운용사가 투자의 지혜와 철학을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유하는 그런 펀드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 회장은 "최근 전세계는 금융시장 동요로 패닉상황을 겪고 있지만 한 눈으로 보면 공포, 두 눈으로 보면 기회"라는 자신의 뚜렷한 견해를 피력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항상 1등 기업만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펀드는 동반자 티켓이다.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부도나지 않는 기업으로 무장된 펀드라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지금같은 공포의 시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겠는가. 방법은 1등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현재 한국의 간접 펀드판매 시장은 쉽게 팔리는 펀드, 쉽게 팔릴 시기만을 택해 팔고 있다. 이를 바꿀 수 있는 것이 직접판매 방식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에셋플러스가 운용하는 펀드는 지금 전세계 자금이 흘러드는 경제성장형 국가, 브릭스 국가, 원자재펀드가 아니다. 경제성장과 통화절상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신흥부자들의 '소비'에 주목했다.

강 회장의 논리에 따르면 가치의 시점은 소비자의 지갑에서 시작된다. 소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화가치 절상이며 때문에 환율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경제성장은 이론일 뿐인 것이다. 결국 하이엔드산업에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강 회장이 말하는 신흥부자들의 지갑이 열리는 곳이 하이엔드산업의 특징은 우선 소득 탄력적이다. 소득이 증가하면 더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또 고객층이 쌓이는 수요 누적적인 특징, 또 불황기에도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성이 낮은 경기 비탄력적인 특징이 그것.

강 회장은 "중국인들이 먹는 것에서 관심을 벗고 화장과 치장을 하기 시작하면서 로레알, 랑콤 등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들이 부각받고 있다. 냉전이후 20여개를 넘던 대형 여객기가 이제 미국의 보잉사와 프랑스의 EADS가 과점하는 시장으로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기존의 럭셔리펀드, 명품펀드와는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

"예컨대 요트의 소비가 증가한다면 요트 엔진을 만드는 회사까지 주목할 수 있으며 와인의 소비가 늘어난다면 와인 오크통을 만드는 회사까지 주목하는 전략이다. 이것이 바로 에셋플러스의 '글로벌 리치투게더 펀드'가 지금까지의 명품펀드와 차원부터 다른 이유"라고 강 회장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에셋플러스는 세계적으로 23개 산업섹터 중 170개 기업을 조사해 왔다고 한다. 한국기업은 분석대상에 아직 포함되지 않고 있다.

에셋플러스는 철저히 소수, 대형, 장기를 지향한다. 인기나 판매만을 목적으로 우후죽순으로 펀드를 만들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현실의 문제를 지양하고자 한다.

강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그리 크지않다. 고객의 성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회사다. 만약 1조원을 모은다면 연간 20% 수익률로 10년이면 13조, 20년이면 76조원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장기플랜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중국시장에 대해 한 가지 팁을 제공했다.

"중국시장을 '바이 앤 홀드'하라고 안한다. 지금은 매수 타이밍이지만 어느 시점에선 팔아야 한다. 이는 경제성장이 주주이익과 언제나 일치하진 않기 때문이다. 채권자의 몫이 주주이익으로 전환되는 시점이 있게 마련이다"

한편 에셋플러스의 리치투게더 펀드시리즈는 에셋플러스 영업점(강남 본점과 파이낸스센터 21층 또는 양재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SC제일은행과 씨티은행 등 제휴은행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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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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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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