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가하락시 동일한 전략 펼 듯
진흥상호저축은행이 액면가 밑으로 떨어진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자기주식취득을 결정하자, 한지붕 가족인 한국상호저축은행의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진흥경기저축은행 계열인 두 회사는 사실상 같은 경영전략하에 움직이는 회사들.
한국의 주가가 크게 빠진다면 진흥처럼 자기주식취득에 나설 수 있다는 얘기다.
진흥저축은행은 3일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 위해 국민은행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주가가 액면가 5000원 이하로 떨어지자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다.
진흥저축은행의 주가는 자기주식취득 소식이 알려진 4일 오후 1시 현재 전날대비 0.22% 하락한 44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저축은행이 추가적인 자사주취득에 나설 가능성도 생겼다.
사실상 동일한 경영진이 경영하는 동일한 회사인 셈이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면 자사주취득에 나설 가능성이 커서다.
한국저축은행은 올 2월을 비롯해 지난 2000년 이래 16차례에 걸쳐 120여억원의 자기주식취득을 결정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진흥저축은행의 주가가 액면가 밑으로 떨어져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자기주식취득을 결정한 것으로 한국저축은행도 주가가 지나치게 빠지면 진흥과 같은 자기주식취득 방법을 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