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는 미국과 영국의 경우는 지금 당장 인플레이션보다 경기둔화가 더 임박한 위험이라고 주장, 사실상 지역별 여건 편차와 독립적인 정책 운용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3일 헨리 폴슨(Henry Paulson) 미국 재무장관은 영국 BBC방송 '뉴스나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전반을 돌아보니 인플레이션이 제1의 현안이 되고 있다"면서, "주로 유가만 주목하는 경향이 있는데 빈곤층이 많은 지역에서는 식량이 엄청난 문제"라고 말했다.
최근 닷새 동안 러시아, 독일, 영국 등을 순방한 장관은 "러시아는 인플레율이 15% 선으로 급등해 중국과 마찬가지로 중대한 우려 요인이 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폴슨 장관은 이날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는 미국과 영국의 경우에는 지금 당장 인플레이션 보다는 경기 둔화가 더 중대한 우려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은, 특히 미국은 최대 현안이 바로 경기 하강에 있다"며, "석유와 식량가격 상승 영향을 받고 있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미국인들에게는 실질적인 우려이겠지만, 근원 인플레율은 상대적으로 억제되어 있어 지금 나는 주택과 고유가 그리고 자본시장의 진행상황 등 경기하방 위험이 최대 현안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폴슨은 뉴스나이트와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은 이날 투자은행의 실패가 금융시스템을 위협하지 않도록 새로운 규제 절차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지만 지금 당장은 월가의 투자은행이 다시 무너질 가능성은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에 대해서는 독립적으로 금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 관점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