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율은 장 막판 개입이 없다고 판단되면 확실한 매수 우위 장세를 나타내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45.00원으로 마감하면서 개입 하루만에 다시 1040원대를 회복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7월물은 1045.80원으로 전날보다 5.30원 상승하고 있다.
정부의 하반기 물가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정책의지가 표출되고 있고 더불어 대규모 매도 개입을 단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외환시장은 여전히 달러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국내증시 또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장중 1600선이 무너지기도 했고 외국인은 무려 19일 연속 주식 팔자세를 견지하면서 4500억원이 넘는 주식 매도세를 보여 환율 상승에 일조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여전히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사자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고 장막판 개입 눈치를 보다 포지션을 롱쪽으로 구축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개입경계감으로 큰 폭의 상승은 어렵다쳐도 환율 상승추세를 쉽게 꺾이는 힘들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