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제너럴모터스(GM)의 매출 결과가 장 막판 주요지수의 수면 위 회복을 이끌었다.
6월 ISM제조업지수가 5개월 만에 경기판단 기준선을 넘어 회복한 것은 장 초반 주요지수를 잠시 수면까지 끌어올리는 재료였다.
이날 미국 증시 주요지수는 장 막판까지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지수는 3일 연속 장중 약세장으로 진입했다가 빠져나왔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저점이 지난해 10월 고점대비 21% 하락한 수준이었다.
다우지수는 결국 전일 종가대비 32.25포인트, 0.3% 오른 1만 1382.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 대비 19.6% 하락한 수준이다. GM의 주가가 장중 6% 급락했으나 마감가에는 2.2% 상승했다.
S&P500지수는 4.91포인트, 0.4% 오른 1284.91을, 나스닥지수는 11.99포인트, 0.5% 상승한 2304.97을 각각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장중 1% 넘게 하락했다가 막판 반등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공급 전망과 중동의 긴장감 강화 속에 이날 국제유가는 전날보다 97센트 상승한 배럴당 140.97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143.33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최고치에 근접했다.
미국 달러화는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 속에 장중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엔화 대비로는 강보합선으로 반발하고 유로화 대비로도 약세 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미국 제조업지수 생각보다 양호하게 나온 것이 지원재료였다.
지수 강세에다 미국 증시가 막판 회복하면서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4.00%로 상승했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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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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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1,382.26... +32.25 (+0.28%)
나스닥...... 2,304.97... +11.99 (+0.52%)
S&P500..... 1,284.91... +4.91 (+0.38%)
러셀2000...... 691.59... +1.93 (+0.28%)
SOX............ 366.04... -2.12 (-0.58%)
유가(WTI)..... 140.97... +0.97 (+0.69%)
달러화지수..... 72.39... -0.13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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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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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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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1.74(+0.09). 2.62(-0.01). 3.33(-0.02). 3.97(+0.00). 4.53(+0.01)
01일 1.86(+0.12). 2.65(+0.03). 3.35(+0.02). 4.00(+0.03). 4.5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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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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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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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1.5754.... 106.03.... 167.08.... 1.9928.... 1.0205.... 95.80
01일 1.5791.... 106.10.... 167.56.... 1.9943.... 1.0195.... 9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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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도 미국 증시 투자자들은 금융기관들의 손실 우려, 국제유가 급등 그리고 소비 경제에 대한 우려 등 위험 요인들을 얼마나 제대로 반영했는지를 놓고 고민에 빠진 모습이었다.
아직도 시장이 완전한 '항복' 단계를 거쳐야 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존재하는 반면, 일부 낙관론자들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악재가 대부분 반영되었고, 앞으로는 견조한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는 중이다.
GM은 6월 미국 신차 판매 규모가 26만 5937대를 기록했다고 발표, 19만 3234대를 판매한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소식에 장중 7% 넘게 급락하던 포드자동차의 주가도 2% 약간 넘는 수준으로 낙폭을 줄였다. 포드는 6월 매출이 28%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제조업지수가 전월대비 0.6포인트 개선된 5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경기확장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선인 50을 5개월만에 넘어섰다. 당초 시장은 지수가 전월대비로 좀 더 하락할 것으로 보는 중이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시장 참가자들은 하위지수 중 물가지수가 29년래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것을 보고 주춤했다.
한편 월가 투자자들이 2/4분기 기업실적으로 관심을 이동하는 가운데, 고유가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면서 관련 민감 업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됐다. 톰슨로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2/4분기에 임의소비업종 기업들의 순익이 18%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하는 중이다. 기초소비업종의 순익이 3% 증가할 것이라고 본 전망과 대조적이다.
이날 주요 금융업체들의 주가는 회복세를 보였다. 씨티그룹이 2.2% 상승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간체이스는 장중 약세에서 보합선을 회복했다. 메릴린치가 3% 이상 급락했다가 1.7% 상승세로 돌아선 채 거래를 마감했다. CIT그룹은 장중 내내 랠리를 펼치면서 30% 가까이 폭등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