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델리티자산운용(대표 데이비드 프라우드)은 1일 여의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가 조사한 '피델리티 은퇴준비지수'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피델리티의 '은퇴준비지수 계산 모델'을 토대로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은퇴설계지원센터(책임자 최현자 교수)이 조사를 한 것으로 가계의 은퇴준비정도를 지표화 한 것.
여기서 '은퇴준비지수'는 '은퇴 후 소득 예상액'을 '은퇴 직전 소득 예상액'으로 나눈 수치이며, '목표소득대체율'은 '은퇴 후 희망소득'을 '은퇴 직전 소득 예상액'으로 나눈 수치다.
이날 발표에서 한국의 은퇴준비지수는 41%이며 목표소득대체율은 62%로 나타나 실제와 기대치의 차이가 21%나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은퇴 직전 연간 1억원의 소득을 가진 한국의 평균적인 가계라면, 은퇴후 기대하는 소득은 6200만원이지만 실제 소득은 4100만원에 불과해 매년 2100만의 부족액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최기훈 이사는 "그동안 국내에는 은퇴에 관심은 많지만 은퇴준비정도를 표준화된 지표가 없었다"며 "이번 지표는 수치화돼 명료할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와도 비교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프라우드 대표도 "은퇴준비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임에도 국내 소비자들은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며 "이번 지표의 발표를 계기로 해외시장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획득한 피델리티가 은퇴준비시장에서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은퇴문제는 국가나 기업에 맡길 수 없으며 개인이 직접 준비해야 한다"며 "개인이 전문적인 은퇴준비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피델리티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자리에서는 이번 지표 계산시 부동산 자산이 소득계산에서 제외된 점과 피델리티가 도입할 은퇴설계서비스의 구체적 내용에 대한 질문이 나왔으나 적절한 답변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