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국제유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43달러를 돌파 후 정규거래에서 140달러로 후퇴해 다소 안도감을 제공했지만, 스위스 대형은행 UBS와 메릴린치의 손실 전망 등 신용우려 속에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해 투심이 여전히 무겁다.
특히 중국 증시는 지난 사흘간 급락한 데 따른 기술적 매수세로 인해 강세로 출발했지만, 긴축우려가 지속되면서 2% 이상 급락 2700선 마저 내줬다.
일본증시는 6월 단칸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한 가운데 자동차와 전자업종주를 포함한 수출주, 철강주, 무역상사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아흐레 만에 반등했지만 대만과 호주 증시는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 속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금융시장은 홍콩 특별행정구 수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한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전 11시 53분 현재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종가대비 2.33% 급락한 2672.30를 기록중이고, 상하이 B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95% 하락한 205.28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유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43달러를 돌파해 인플레이션 압력 속에 긴축우려감 또한 지속되고 있다. 전주말 런민은행(PBOC) 저우 샤오촨 총재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 또한 증시에 악재가 됐다.
한편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일종가대비 54.50포인트 하락한 5278.40을 기록중이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종가대비 25.90포인트 떨어진 7497.64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45.15포인트, 0.33% 상승한 1만 3526.53을 기록하며 오전 장을 마감했다. 한편 토픽스는 전일종가대비 6.66포인트 오른 1326.76을 기록했다.
개장전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6월 단칸 서베이 결과, 대기업 제조업의 업황판단지수(단칸지수)가 +5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 보다 덜 악화돼 호재가 됐다. 설비투자 계획이 예상보다 강한 +2.4%로 나온 것도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철광업계 경기가 낙관적으로 전망되자 신일본제철과 일본 JFE스틸이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 업계 역시 이머징 마켓 수출 호조에 힘입어 미국 경제 위기로 인한 타격을 만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반등했다.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되면서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 국제유가 한때 143.67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 때문에 무역상사주로도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