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3.94%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강보합권으로 반등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한 상황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월말 및 기말을 맞이한 이날 시장의 움직임은 주로 포지션 조절용 매매가 주를 이루었다. 연사흘 하락한 금리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도 나타났다.
한편 국제유가가 급등했다가 후퇴한 가운데 주식시장이 연이틀 급락한 뒤 안정을 찾은 것도 다소 영향을 주었다.
메릴린치에 따르면 지난 분기 동안 미국 재무증권 시장은 2.2% 손실을 기록함으로써 2004년 이래 4년 만에 최악의 분기를 맞이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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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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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1.65(-0.06). 2.63(-0.03). 3.35(-0.04). 3.97(-0.07). 4.52(-0.08)
30일 1.74(+0.09). 2.62(-0.01). 3.33(-0.02). 3.97(+0.00). 4.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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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의 원유 선물은 시간외 거래에서 143달러 선을 훌쩍 뛰어 넘으면서 우려를 샀지만, 결국 소비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 속에 140달러까지 후퇴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미국 증시가 반발한 것은 채권 매도 요인이 됐다.
한편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과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매는 힘들다는 분위기였다.
ECB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유럽 국채 약세에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 속에 10년물 금리는 장중 4.0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6월 시카고 구매관리협회(PMI) 제조업지수는 49.6으로 전월대비 상승했다. 예상 외 상승한 것은 부담이었으나 여전히 경기확장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선인 50선을 밑돌았기 때문에 경기 우려는 이어졌다. 일시 채권 매도 이후에는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연말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이 기준금리를 최소 0.25%포인트 이상 인상할 가능성을 85% 반영했다.
투자자들은 고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촉발하지만 또한 성장률을 잠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중앙은행이 고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투자자들 역시 방향성을 잃고 헤매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번주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유가 움직임 외에 금융시장의 스트레스와 고용시장의 동향을 가장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