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지난 주말까지 연이틀 급락한 이후 일단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쉬어가는 분위기였다. 또 기관들이 장부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일부 윈도드레싱성 매수세가 유입됐다.
그러나 금융주는 여전히 급락세를 면치 못했고, IT업종주도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한때 143.67달러까지 치솟더니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140달러까지 소폭 후퇴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지수가 전일대비 3.50포인트 상승한 1만 1350.01의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62포인트 오른 1280.00으로 거래를 마감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22.65포인트, 1% 가량 큰 폭 하락한 2292.98을 기록했다.
AIG의 주가가 4.7% 급락하고 씨티그룹은 2.8% 내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2.9% 넘게 하락했고 와코비아는 4.3% 약세를 보였다. 리먼브러더스는 11%나 급락하는 등 S&P 금융업종지수는 1.5% 하락했다. 이날 패니매가 6.2%, 프레디맥이 8.1% 각각 약세를 보였다.
아시아와 유럽시장을 지나면서 큰 폭의 약세를 보이던 미국 달러화는 저점에서 탈출했다. 엔화 대비로는 소폭 약세, 유로화 대비로는 엿새만에 소폭 강세를 기록했다.
분기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 6.9% 강세를 기록하며 2001년 12월 이후 최대 강세를 나타냈으나 유로화 대비로는 0.3% 상승하는데 그쳤다.
미국 재무증권 금리는 10년물이 보합수준에 머물렀는데 2년물은 소폭 하락했다. 2/4분기는 2004년 이래 최악의 분기였다. 국제유가가 143달러까지 치솟은 가운데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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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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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1,350.01... +3.50 (+0.03%)
나스닥...... 2,292.98... -22.65 (-0.98%)
S&P500..... 1,280.00... +1.62 (+0.13%)
러셀2000...... 689.66... -8.48 (-1.21%)
SOX............ 368.16... -0.93 (-0.25%)
유가(WTI)..... 140.00... -0.21 (-0.15%)
달러화지수..... 72.53... +0.23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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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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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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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1.65(-0.06). 2.63(-0.03). 3.35(-0.04). 3.97(-0.07). 4.52(-0.08)
30일 1.74(+0.09). 2.62(-0.01). 3.33(-0.02). 3.97(+0.00). 4.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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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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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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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1.5786.... 106.15.... 167.60.... 1.9943.... 1.0182.... 96.00
30일 1.5754.... 106.03.... 167.08.... 1.9928.... 1.0205.... 9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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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은 별다른 거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월말 및 분기, 반기말을 맞이해 윈도드레싱성 매매가 시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투자자들은 유가가 단기적으로 급등하는데는 당해낼 재주가 없으며, 앞으로는 한계에 직면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렇게 수요가 줄어들면서 유가가 진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경제가 침체로 빠져들까봐 우려된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 주요지수는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범위의 하단선에 위치하게 됐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치 대비 19.9% 하락해 공식적인 '약세장'의 문턱에 섰다.
추가적인 금융손실 우려와 국제유가 부담 때문에 당분간 약세장이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상반기 동안 다우지수는 14.5% 하락했다. 나스닥지수가 13.6% 하락할 때 S&P500지수는 12.8% 내렸다. 분기 등락률은 다우지수가 -7.4%, S&P500지수 -3.2%인 반면 나스닥지수 +0.6%였다.
6월 한달로 보면 다우지수는 10.2% 급락해 1930년 이래 최악의 달을 맞이했다. 나스닥지수가 9.1% 하락했고, S&P500지수는 8.6% 후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