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디지털미디어(DM)총괄 내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와 삼성SDI의 PDP사업부문이 경영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논의끝에 결국 통합하는 결론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삼성전자와 삼성SDI의 PDP사업 통합운영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삼성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SDI의 PDP사업부문은 그간 적자를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성장 전망이 불투명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번 양사간 통합경영을 통해 PDP사업의 조기 흑자전환과 시장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삼성SDI와 통합경영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 PDP TV사업 강화로 글로벌 디스플레이시장에서 1위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간 LCD시장에서는 세계 1위를 차지해온 삼성전자는 삼성SDI와의 PDP사업 통합으로 인해 PDP TV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이와관련 삼성 관계자는 "삼성SDI와 삼성전자가 서로 위윈하기 위한 차원에서 PDP사업부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조만간 양사에서 PDP사업부의 통합경영과 관련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별도 법인과 주주가 있는 양사가 통합 경영을 내세울 경우 일관된 리더십과 수익창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와관련 시장에서는 PDP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통합경영 체제를 구축하게 되면 양사가 리스크를 분담하는 형태가 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시장에서 PDP사업에 대한 리스크를 많이 보고 있다"며 "PDP사업부가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삼성SDI의 리스크를 분담하는 형태로 삼성전자에 호재성 소식은 아닌 듯 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