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차킵 켈릴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이 블룸버그 통신과 나눈 인터뷰에서 올해 유가가 배럴당 17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재차 강조한 영향으로 WTI는 141 달러 후반선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30일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2시10분 부근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8월물은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대비 1.64달러 급등한 배럴당 141.8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WTI 근월물은 시간외 거래에서 140.60달러에서 거래를 시작한 후 140.60달러를 저점으로 141.93달러까지 급등했다. 올 12월 인도분은 한때 142.9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현재 142.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주말 뉴욕시장 정규거래에서 WTI 8월물은 142.99달러까지 치솟으며 종가와 장중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같은 시각 브렌트유 8월물도 전주말 런던시장 종가대비 1.49달러 급등한 배럴당 141.80달러에 거래됐다. 한때 141.9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켈릴 의장은 "미국과 유럽 두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으로 인한 달러 약세, 그리고 수요 증가와 지정학적 우려가 유가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주장하며, ""드라이빙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고 최근 달러화 마저 다시 유로화 대비 약세로 돌아서는 조짐을 보여 유가가 170달러에 접근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