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월디스는 CJ홈쇼핑과 하나투어가 6:4의 비율로 자본금 80억 원을 투자, 설립한 온라인 여행 마케팅 회사로, 앞으로 홈쇼핑, 인터넷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 오픈하는 CJ월디스의 웹 사이트(www.CJworldis.com)는 기존 온라인 여행업체에 비해 상품 검색, 예약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고객들의 참여를 위한 공간에 중점을 두어, 상품 판매 외에도 다양한 여행 관련 컨텐츠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여행 마케팅 회사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선, CJ월디스에서는 상품 예약 단계를 줄여 빠르고 편리한 여행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플래시와 데이터 베이스를 연동하는 기술을 사용, 페이지를 여러 차례 이동하지 않아도 항공권 및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일부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사용하던 방식을 여행 예약에도 적용한 것이다.
또한 인터넷쇼핑몰의 장바구니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하나의 상품 예약이 끝나야 다음 상품을 선택하고 예약할 수 있는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한 번에 여러 상품을 일괄 예약할 수 있게 한 것. 이를테면 자유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의 경우 항공권, 숙박 호텔, 각종 교통 패스와 현지 공연 티켓 등을 장바구니에 담아 한번에 결재할 수 있다.
여러 상품을 나열한 상태에서 볼 수 있는 ‘여행 포인트’ 코너를 만들어, 일일이 클릭해보지 않고도 주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같은 지역이라도 가격대 별로 다른 세부 옵션 항목을 요약해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CJ월디스는 소비자 중심의 컨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상품 기획에 활용하는 쌍방향 여행 마케팅 서비스 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행 상품 자체를 판매할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관련된 물건까지도 함께 제공하는 종합 여행 포탈 형태를 지향하는 것.
이를 위해 초기에는 포탈 사이트에 CJ월디스 카페를 개설, 고객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며 향후에는 사이트 내에 커뮤니티를 만들고, 여행을 다녀온 고객들이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여행 후 고객들이 직접 사진과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편리한 편집 템플릿을 제공하며, 이를 DB화 하여 다양한 여행 정보를 축적해 나갈 예정이다. 오픈 초기에는 여행 칼럼니스트 등 전문가 칼럼을 통해 관광, 음식,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CJ월디스 카페에 여행 후기를 올리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행사도 준비했다.
또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다양한 여행 상품을 기획할 계획이다. 이를테면 ‘뉴욕에서 드라마 속 주인공 따라잡기’, ‘TV에 나왔던 세계 맛집 순회 여행’ 등 문화/예술/연예/스포츠 등과 결합된 새로운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CJ월디스 이진우 마케팅 팀장은 “고객의 일정과 여행 후기를 상품화하거나, 고객 제안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등 소비자가 참여하는 ‘프로슈머 여행’을 시도할 생각”이라며 “나날이 세분화되는 고객 니즈(Needs)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 제안인 셈”이라고 말했다.
CJ월디스 신승철 대표는 “CJ홈쇼핑의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와 하나투어의 여행 기획, 서비스 노하우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품, 서비스, 컨텐츠 모두 기존과 크게 차별화 하여 온라인을 통한 여행 판매 1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