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불안이 여전히 장을 짓누르는 가운데 시장은 주말과 월말 지표를 앞두고 소강상태를 맞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78%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8틱 하락한 105.69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전일대비 10.9원까지 상승한 1047.5원에 호가되고 있고 국제유가도 배럴당 140달러 선까지 올라오면서 시장에 물가불안이 여전하다.
그러나 이미 약해질 때로 약해진 시장은 이를 더 이상 반영할 만한 룸도 없는 모습이다.
지난주 월요일 한은 지준발 패닉 상태가 너무 깊은 탓에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던 시장은 물가 재료가 새로울 게 없다는 반응들이다.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현재 34포인트 하락한 1683선을 나타내고 있고 미국 금리도 하락했지만 약세 심리가 팽배한 시장에서는 별로 강세 재료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현재 외국인들은 1965계약, 증권은 148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는 모습이고 은행은 373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주가나 미국 금리가 빠진 것은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법 하지만 워낙 물가 불안 심리가 짙어 시장은 이를 호재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면서 "그렇다고 해도 물가로 인해 시장이 그 동안 너무 한 쪽으로 쏠린 만큼 시장은 월말 지표와 주말을 앞두고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