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구두개입 여파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0분 현재 1033.70/1034.00원으로 전날보다 5.30/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7월물은 1035.80원으로 전날보다 4.90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38.00원으로 소폭 하락 출발한 이후 횡보 장세를 보이다가 대통령의 물가 안정 발언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 국장의 공식 구두개입 영향을 받고 1030원대 초반까지 밀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정운영의 최우선 목표를 물가 안정에 둬야한다"고 발언했했다.
이후 재정부의 최종구 국제금융국장은 "정부는 환율흐름이 물가안정을 저해하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충분하고도 지속적으로 취해나갈 것"이라고 공식 구두 개입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환율은 낙폭을 확대해 1030원대 초반까지 밀렸지만 워낙 매수세가 탄탄해 1030원 지지는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참여자들은 개입 여파로 환율이 하락하고 1030원대 지지를 시험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개입 경계감이 지속적으로 작용했으나 이명박 대통령 발언 후 바로 구두개입에 나서 정부가 한 목소리로 물가안정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