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로부터 촉발된 원목 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자원 확보 전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20년 넘게 진행해 온 해외 조림사업 부문이 경제적으로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는 목재가공산업 육성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7월 6.5%에서 20%로 원목수출세를 인상한데 이어 올해 4월 1일부터 원목 수출세를 또다시 5% 인상, 현재 25% 수준이다. 더욱이 내년 1월부터는 8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세계 4대 목재 생산국으로 전세계 원목의 60%를 공급하고 있는 러시아가 원목 수출세를 큰 폭으로 올리면서 전세계적인 원목 파동이 불가피하다는 것.
이건산업은 원활한 원자재 수급을 위해 지난 1980년대 중반부터 남태평양 솔로몬에 진출했고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조림사원을 시작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20여년간 수종을 개량해 묘목을 심고 도로를 닦아 여의도 면적의 90배(약 2만 6000㏊)에 달하는 조림지를 갖게 됐다"며 "최소 1000억원 이상의 가치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러시아발 원목 파동으로 소나무 원목의 경우 30~40%, 남양재 원목의 경우 20~30%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 이건산업이 보유중인 조림지에 대한 자산 규모가 큰 폭으로 상향조정 될 것"이라며 "조림지의 원목을 통해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가 가능해 러시아발 원목 파동에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