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무역협회 회장이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핌=김신정 기자]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17일 "물류구조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화물연대) 파업이 끝나더라도 화물연대와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장은 파업상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화물연대가 주장하는 표준요율제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해선 파업사태 해결 후에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화주협회 차원에서의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대해 "현재 물류 체계가 화주와 화물연대가 일괄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뾰족한 방법이 없다"며 "우선 개별 사업자 간에 최대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화주에게 개별 운송사와 운임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현재 부산항의 컨테이너 반출입 현황이 평상시의 20% 수준 밖에 안된다" 며 "오늘 내일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 회장은 화주협의회 회장을 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