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오버가 마무리되고 국채선물 9월물로 넘어온 가운데 채권시장은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73%로 전일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5틱 상승한 106.11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채선물 9월로 넘어오면서 다소 매도가 나왔지만 외환당국이 달러 매도 개입을 통해 원.달러 환율을 1020원 초반까지 끌어내리면서 선물은 다시 106.20선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은 이후 반등세를 축소시키며 소폭 정체된 모습이다.
포지션이 워낙 가벼운 상황에서 그간 숏포지션에 치우친 시장으로서는 현재 강세 분위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선물 9월물의 저평이 20틱 넘게 벌어진 상황에서 시장의 강세는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는 것도 강세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의 기존 2-3만계약 매도 포지션을 언제 숏커버할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현재 외국인은 27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은행과 투신도 각각 1228계약, 62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은 4300계약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관계자는 "시장의 포지션이 가벼운 데다 숏포지션이 워낙 깊어 장이 쉽게 밀리지 않는다"면서 "입찰도 국고채 10년이 끝난 상황이라서 특별할 것은 없고 바이백 1조원 등 수급은 현재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2-3만계약 선물 매도 포지션이 언제 숏커버될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선물 저평도 20틱 넘게 나고 있어 쉽게 밀릴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