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니시스는 이같은 소식에 장 시작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전일대비 14.95% 오른 6920원까지 올랐다.
이니시스는 전일 장마감 이후 최대주주이자 등기이사인 권도균씨와 특수관계인들이 보유한 주식 374만 5334주(29.18%)와 경영권을 비시스캐피탈마스터펀드(Vicis Capital Master Fund)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시스캐피탈의 매수가격은 현 주가대비 3배가량 높은 1만 6065원이다.
뉴스핌은 회사측의 공시에 앞서 전일 오후 14시 24분 이니시스의 대주주 지분 매각설이 증권가에 확산되고 있으며 이니시스의 대주주 지분이 외국계자본 A캐피탈에 주당 1만 6000원에 매각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첫 보도를 한 바 있다.
당시 회사측 관계자는 "현재로선 대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확인해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고 즉답을 피해갔다.
한편 이번 최대주주 지분매각과 관련해 대우증권 황준호 연구원은 "높은 매수가격을 감안할 때 전자결제산업의 성장성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격적 투자로 안정 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 같다"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다만 "창업자인 권도균 회장의 엑시트(Exit)와 새로운 주인이 사모펀드라는 점에서 머니게임의 리스크는 있다"고 당부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시가 대비 3배에 가까운 매수가격이 부정적인 측면을 희석할 것으로 관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