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후 1030원 돌파를 타진하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했고 미국 증시 급락으로 국내증시도 하락폭이 다소 확대돼 환율에는 상승 우호적인 여건이 마련돼 있다.
그렇지만 최근 달러 매도 개입을 단행하는 등 외환당국에 대한 개입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은 위쪽으로 상승폭을 마냥 넓히지는 못하는 양상이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1029.20/70원으로 전날보다 0.80/3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전날과 비교해 5.00원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면서 약보합권까지 올라서면서 103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전 기획재정부 강만수 장관은 고유가에 의한 물가 상승을 우려하면서 서민생활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해 당국의 매도 개입 가능성과 함께 환율에는 하락요인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1750선까지 내려서면서 미국 증시 급락에 영향 받고 있으며 외국인은 800억원 가까운 주식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양방향 열린 상황에서 수급에 의해 밀고 당기는 소폭의 변동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일단은 거래량이 크게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대외여건은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상황이지만 워낙 당국 매도개입에 대한 경계도 만만치 않다”며 “1030원선이 저항선이 될지 지지선이 될지가 중요한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