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국민은행 김영군 차장, 산업은행 오재균 과장, 신한은행 우동범 과장, 하나은행 이진일 차장,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등 5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 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10일 오후 6시28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엔/달러 환율 103.74~107.70엔 전망
- 이번 주 예측 저점: 최저 102.50엔, 최고 105.00엔 전망
- 이번 주 예측 고점: 최저 107.00엔, 최고 108.50엔 전망
▷ 국민은행 김영군 차장
: 엔/달러 환율 104.00~108.00엔 전망
주초 버냉키가 공세적 발언을 내놓아 달러 매수세가 유입됐다. 최근 레인지 상단이 깨치면서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어, 심리적 지지선인 107.00엔선이 깨진다면 올 2월에 기록한 108.20엔선까지 올라갈 수 있다. 미국 경제와 유가 급등세는 환율에 제한적인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주말 발표된 고용지표 약세가 유가 폭등과 함께 맞물리면서 미국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당분간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란 우려가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 산업은행 오재균 과장
: 엔/달러 환율 102.70~107.00엔 전망
최근 레인지 상단이 깨져, 상승 기세가 이어진다면 추가 시도는 가능하다. 연준관계자들과 폴슨 재무장관이 이례적인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놓자 엔/달러는 반등했지만, 실제로 행동에 나설지 시장은 관망하면서 망설이는 자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표보다는 유가가 환율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함께 리먼브러더스와 UBS가 분기 적자 가능성이 촉발한 신용우려가 겹치면서 리스크 회피 성향이 강화돼 박스권 움직임은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
▷ 신한은행 우동범 과장
: 엔/달러 환율 104.50~107.00엔 전망
폴슨 재무장관이 달러 안정화를 위해 시장개입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공세적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엔/달러가 반등했다. 유가가 빠지면서 유로가 약세를 보인 것도 달러를 끌어올렸지만, 시장이 오버슈팅한 측면이 있다. 최근 레인지 상단인 깨졌지만 추가 상승은 힘들 것으로 보이며 107엔 밑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유가가 계속 상승세를 지속할 지 여부가 시장의 초점으로 등장했고, 이번주 거시지표가 결과가 경기침체가 깊어지냐 아니면 얕아지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증거들을 제시해 환율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엔크로스 통화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유로/엔 상승이 엔/달러 상승을 지지할 수 있다.
▷ 하나은행 이진일 차장
: 엔/달러 환율 102.50~108.50엔 전망
미국 정책결정자들이 달러를 부양하는 돌출발언을 내놓아 달러는 반등했다. 추가 상승 시도 가능성이 열려있어, 만약 107엔을 돌파한다면 올 2월 고점인 108.20~108.30엔선까지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은 일일 재료를 주목하며 변동성 속에서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주말 유가가 11달러 가까이 폭등하며 배럴당 140달러에 접근해 여전히 유가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당분간 증시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엔/달러는 하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세계적인 인플레 현상으로 유로존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돼 유가 상승과 함께 유로 강세-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듯 하다.
▷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 엔/달러 환율 105.00~108.00엔 전망
부시 대통령과 폴슨 재무장관이 달러화 안정을 언급한 가운데 연준 총재들이 연일 공세적 발언을 내놓아 공조 양상을 보이면서 주초 엔/달러는 반등했다. 107엔을 뚫고 추가 상승 시도가 예상되며, 유가 하락이 증시 반등으로 이어진다면 달러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쿄 오사카에서 열리는 G-8에서 각국 재무장관들이 달러 절상을 요구하는 발언을 내놓을 지 여부가 주목된다. 하지만 유가 폭등과 함께 신용우려가 재발된 것은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트리셰 총재의 공세적 발언에 연이은 미국 정책결정자들의 강경 발언으로 유로화와 달러는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시라카와 일본은행 총재가 공세적 발언을 내놓을지 여부도 시장은 기대하고 있으며, ECB관계자들이 공세적 기조를 강화하면서 달러 강세를 희석시킬지 여부도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