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신규수주가 총 65척, 약 34억 달러에 이른다"며 "이는 지난해 신규수주 63억3000만 달러의 53.6%, 올해 수주목표 62억 달러의 54.6%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수주잔고는 290척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지난해 건조량 67척을 기준으로 4.3년치 일감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분석했다.
또 현대미포조선의 주력선종이 상당수 중국조선사 및 국내 신생조선사들의 주력선종과 겹친다는 점에서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다.
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조선사 등의 납기지연에 따른 신뢰성 약화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직접적 수혜를 예단하기 힘들지만 중장기적으로 수주경쟁력 강화 등 간접적 수혜 및 수주 변경과 같은 직접적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CJ투자증권 인수와 관련된 이슈가 부각되면서 조선업종 내에서 주가가 크게 할인돼 거래중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베트남 현대-비나신 조선소의 신조선환으로 성장성 제약을 탈피했고 중동국가들의 오일달러 투자확대로 정제 가공된 석유화학제품의 수출비중이 증가해 PC선 수요가 장기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해 수주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이러한 점들을 감안하면 오히려 중장기적 관점에서 저가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