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시 역시 미국과 유가 영향으로 투심이 위축되면서 2%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홍콩과 중국 금융시장은 단오절을 맞아 열리지 않았고, 호주와 필리핀 금융시장도 각각 '여왕탄신일'과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이날 오전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주말 종가대비 298.56엔, 2.1% 급락한 1만 4190.88엔을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29.11포인트 하락한 1399.00을 기록하며 1400선을 내주었다.
전주말 미국의 실업률이 22년래 최고 수준인 5.5%로 상승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10달러 이상 급등해 140달러에 접근하자,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일본 자동차 업계와 전자업계는 비용 상승으로 인해 채산성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약세를 보였고, 엔/달러가 105엔 밑으로 떨어진 것도 수출주에 악재가 됐다.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공포가 엄습하자 대형 은행주 역시 약세를 보였고, 주력주를 포함한 광범위한 종목에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하지만 개장전 외국계 증권사를 경유한 매매주문은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닛케이 평균주가가 1만 4100엔 선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이면서 하락세가 주춤했다. 이후 저점에서 낙폭은 다소 줄었다.
한편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전 10시 21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186.03포인트, 2.13% 급락한 8559.32을 기록중이다.
전주말 국제유가는 모간스탠리(Morgan Stanley)가 유가가 15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이스라엘 관계자가 이란 핵시설을 공격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발언하자 지정학적 우려가 겹치면서 140달러에 접근,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한편 5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가 4만 9000개 급감한 가운데 실업률이 22년래 최고 수준인 5.5%로 급등해 미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재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