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제임스 블라드(James Bulllard) 총재는 연설 후 기자들에게 "5월 고용보고서 결과는 좋지 않지만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이미 연준은 금리인하를 충분히 진행했기 때문에 이번 결과에 대해 다시 금리인하로 대응할 필요는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연준이 초점을 물가 압력을 통제하는 쪽으로 바꿔야할 것 같다"며, 다만 "당장 금리인상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다. 금융시장이 아직도 불안하다는 점을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블라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주제로 연설하면서, 현행 통화정책 기조가 적절한 수준으로 조율되었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이 관건으로 부상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최근 급격하게 금리를 인하한만큼 금리를 급격히 인상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금리인하가 급격했던 것은 충격이 워낙 드라마틱하게 전개되었기 때문이지만, 금리인상의 경우 과거에 했던 대로 점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며, "그 과정은 거시지표 결과에 의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드 총재는 베어스턴스 구제에 대해 모럴해저드를 유발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있지 않느냐고 묻자, "연준의 결정이 앞으로도 잘못된 베팅이 구제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식으로 시장의 인식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다"며, "이는 연준이 해결해야할 중대한 쟁점"이라고 수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