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에 주말 뉴욕 시장에서 이 회사의 주가가 6% 넘게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관련 소식통을 인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연방 법무부의 요청으로 AIG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AIG의 관련 행위에 대해 범죄 조사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WSJ는 지적했다.
이런 보도에 대해 SEC 측은 답변을 거부했으며, 미국 법무부는 전자우편에 대해 즉시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고 신문을 덧붙였다.
한편 AIG의 대변인은 "이번 조사의 본성상 특수한 사안에 대해서는 논평할 수 없지만, 연방 규제당국의 조사에는 항상 협력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이날 AIG의 주가는 6.2% 급락한 34.20달러를 기록했다. 올들어 AIG의 주가는 41%나 급락한 상태다.
이번 AIG의 증권 가치 과대 평가 여부에 대한 조사는 주로 신용디폴트스왑(CDS)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AIG의 금융상품 사업부는 CDS를 활용하여 CDO에 대한 보증 사업, 이른바 파생상품 기반 보증상품 판매를 영위해왔다.
이들은 CDO 중에서도 신용의 질이 높은 부분을 보증하는 '최상위' CDS를 판매해왔는데, 신용 경색이 강화되면서 최상위 CDO 중 일부의 가치도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