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권 지명 경쟁자와 아프리칸-아메리칸 대선 도전자가 경합한 전례없는 대통령 후보 지명 경쟁에서 승리한 것이다.
3일 밤(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은 오바마 의원이 상하 양원 의원 등으로 구성되는 수퍼대의원을 포함해 후보 지명에 필요한 과반수 대의원을 확보, 힐러리 클린턴(Hilary Clinton) 상원 의원을 누르고 대통령 후보로 지명이 확정되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의원수 확보 수는 오바마가 2128명으로 필요 인원인 2118명을 넘어섰다. 클린턴 의원의 경우 1920명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민주당 대의원은 일반 대의원 수가 3409명, 수퍼대의원 수 825명을 합해 총 4234명으로 2118명을 넘어야 후보 지명에 필요한 과반수가 된다.
이제 후보로 지명된 오바마는 덴버에서 개최되는 전당대회를 거쳐 올 가을부터 공화당의 존 매케인(John McCain) 후보와 일대 결전을 벌이게 된다.
매케인 의원은 이날 연설을 통해 "부시 정부가 내가 공통분모가 있기는 해도, 이번 선거는 역시 '변화'를 위한 선거이며, 나 또한 변화의 전도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금 미국은 변화를 원하지만 그것이 올바른 변화인가 그릇된 변화인가, 후퇴인가 전진인가 여부가 중요하다"며 공세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