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어제 국채선물 가격이 급격하게 조정된 데다 미국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소폭 강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어제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가 5%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오는 데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높아 채권시장의 강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물가 부담이 큰 만큼 향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많이 없어진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시장은 채권 금리 메리트에도 불구, 매수에 망설이고 있는 모습이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53%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4틱 상승한 106.48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159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고 은행은 매수를 늘려 현재 895계약의 순매수로 장에 대응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어제 가격의 급격한 조정으로 현재 일부 기술적 반등이 일어나고 있지만 물가 부담이 높아 이런 반등세는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물가 부담이 높은 만큼 시장이 강세로 돌아서기에는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