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당국의 물가 우려가 스탠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된 가운데 환율은 아래쪽으로 방향성을 조금씩 강화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 1020원 초중반의 달러 매수세가 꾸준해 강한 하방경직성이 유지되고 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2분 현재 1027.60/90원으로 전날보다 2.50/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27.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10원 하락 출발한 이후 소폭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1026.1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수급상 큰 재료는 없는 상황에서 꾸준한 달러 매수요인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큰폭의 하락도 상승도 제한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국내증시가 초반 하락세를 딛고 1850선을 타진하면서 서서히 보합권까지 올라서고 있다는점도 환율에는 하락요인으로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참여자들은 1020원대 초중반 매수세는 여전히 탄탄한 가운데 1030원대 이상에서는 매물 압력이 강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수급 자체가 아래쪽으로 쏠려있다고는 보기 힘들고 꾸준하게 달러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보면된다”며 “1030원대가 넘어서면 매물대 압력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큰 폭의 상승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일단은 횡보장세가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수급상 매수 매도 어느쪽도 우위에 있지 못하지만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달러 매수세가 꾸준한 것만은 사실”이라며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등락폭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